Daniel richter _ Space K 다니엘 리히터 그림은 내 취향이 아니라 별로 재밌는 전시는 아니었다. 바로 이전에 했던 이근민 작가랑 매우 비슷한 화풍인데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은 완전 다르다. 둘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을 연상시키는데 이근민 작가는 우울하고 폭력적인 풍경이라면 다니엘 리히터는 밝고 사이키델릭하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림보다 인터뷰에서 내비친 그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더 취향이었음. 기억 안 나지만 코로나니 우크라이나 전쟁이니 나는 그런 폭력적인게 너무 싫고 그것 때문에 우울해지기 싫다 정치적 혐오발언 역시 싫고 나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밝은 미래와 유머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싶다였나? 정확하진 않지만 그런 내용 이었음 그런 좆같은 상황에 처하면 코나 파면서 그냥 무시하고 뻐큐나 날리라며 열렬하게 두 콧구멍에 손가락을.. 2022. 7. 15. 국제갤러리 colors of Yoo Yongkuk 유영국 후기 국제갤러리에서 유영국 전시를 하고 있는데 화실 사람들 몇사람 모여서 간다길래 전날 부랴부랴 주선자에게 연락해 약속시간을 전달 받고 다녀왔다. 혼자 시간 맞춰 왔는데 중간에 다들 개인 사정으로 늦게 오게 되어 호로록 3관까지 다 보고 일행을 기다림 1관 - 초기작과 대표작을 전시했다고 하는데 대표작이 뭔지 잘 모르겠음, 자기(유영국)만 알것 같은 그림만 걸어 놈 but 일본 유학시절 사진이랑 작품세계가 완전히 정립되기 전에 하던 추상적인 입체조형 작업 사진과 낙서처럼 그려놓은 드로잉도 볼수 있었는데 느낌이 좋았다. 유영국의 사진을 보는 이마다 힙하다는 평이 주였다. 2관 - 유영국의 작품세계가 완전히 정립됬을 때의 작품들이 많았다. 그때 당시 드로잉도 전시되어있고 자식들 사진도 전시되어있음. 경북 울진 사.. 2022. 7. 3. 이전 1 다음